이조블로그

-이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조입니다.

오늘 기아타이거즈가 7:6의 스코어로 두산베어스를 꺾고 한국시리즈,정규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하였는데요,

마지막 9회말 2아웃상황때 만루였고, 안타면 역전까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김재호는 왜 초구를 쳤는지 분석글을 올려보겠습니다.

기아타이거즈의 통합우승!

당시 두산베어스는 7회때 대주자/대타로
정진호,박세혁,서예일을 뺀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9회말 상황을 정리하자면

4번타자 김재환이 볼넷으로 1루를 걸어나가 무사 1루상황이었습니다.

이어서 5번타자 오재일이 플라이아웃을 당하면서 1아웃 1루가 되었고,

6번타자 조수행이 기습번트를 대서 빠른발로 1루까지 뛰었으나, 수비수의 송구실책으로 공이 빠져 1아웃 23루 상태가 되었습니다.
외야플라이 하나면 연장까지 갈수있는 동점이 되는거죠.


기아의 배터리는 7번타자 허경민을 고의사구로 1루로 내보내 1아웃 만루를 채웠습니다.

하지만 8번 박세혁이 유격수 인필드플라이로 아웃을 당해 두산은 안타를 쳐야만 점수를 낼수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9번타자로는 뜻밖에 부상후 복귀한지 얼마되지않아 매우 부진한 성적을 가지고있던 김재호선수가 나왔습니다.

당시 그 수비위치에는 김재호선수밖에 없어서 김재호가 나올수밖에 없었죠.
그러나 왜 김재호선수는 초구에 파울플라이를 쳐서 게임을 끝냈을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재호는선수 부상을 당해 공을보고 볼카운터를 투수에게 잡히고 안타를 치자면 김재호선수의 몸상태로는 공을 도저히 따라갈수 없을거라 판단해 초구를 바로 친거죠.
하지만 뜻대로 안타가 나오지 않고 파울플라이가 되었고요.
교체를 하자니 대타쓸 선수들은 이미 다 썼고요.


저는 김태형감독님이 7회 양의지선수가 멀티히트로 안타를 치고 나선후 박세혁선수으로 교체를 하지 않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당시 스코어도 7:0, 한두점 차때는 대주자를 교체하는게 맞지만 이렇게 점수가 많이 차이나는 상황에서는 대주자를 쓰지않고 멀티히트를 친 양의지선수를 그대로 썼으면 더 좋겠나싶기 때문이죠.
박세혁선수는 7회 마지막 공격에서도
삼진을 당해 점수를 떠 뽑아내지 못하였고,
9회말 1아웃때 희생타도 치지못해 큰 실망감을 주었습니다.


차라리 양의지였다면 희생타를 쳐 연장전까지 갈 수 있었지 않았나..생각합니다.

초반 기아타이거즈의 만루홈런을 포함 7점을 뽑아낸 기아타이거즈도 대단하고, 대단한 뚝심으로 끊질기게 한이닝 6점이나 따라온 두산베어스 모두 대단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서 선수들을 비난하기보다는 2018시즌준비를 응원하고 준비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네요 ㅎㅎ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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